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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미래에 대한 성경의 예언과 경고, 그리고 이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징조들
3. 재림의 준비 (1)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4)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의 여러 징후에 대해 예언하시며, 위와 같이 당신의 재림을 예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신랑을 맞이하고자 예비한 열 명의 처녀들 중 다섯은 신랑과 함께했지만, 나머지 다섯은 함께하지 못한 비유를 통해 참된 예비와 잘못된 예비에 대해 가르쳐주고자 하셨습니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마 25:1~12) 이 비유에서 신랑은 예수님을, 처녀들은 예수님을 신랑으로 맞이하고자 예비하는 신자들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될 부분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신자들 중에서만 두 부류로 나누어 이야기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들이나 다른 종교를 가진 이교도들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문이 닫혀졌던 그들은 누구였습니까? 그들은 처녀였으나 문이 닫혔습니다. 즉, 그들은 외부인이나 거리의 부랑아가 아니었고, 이교도도 아닌 교회의 일원이었던 것입니다.”(찰스 스펄전, 1885. 5. 21 저녁설교 중) 스펄전 역시 열 처녀 비유에 대한 설교에서 예수님과 함께하지 못하고 하늘나라 문 밖에 있게될 처녀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나 범죄자, 또는 다른 종교인들이 아니라 교회의 일원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즉, 예수님을 진실로 만나고자 예비하는 신자들 중에서도 예수님과 함께하지 못할 사람들이 있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요 10:1) 예수님은 양의 우리를 위와 같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셨습니다. 문과 ‘다른 데’로 표현하신 담인 것입니다. 그래서 문으로는 ‘들어간다’ 는 표현을, 담으로는 ‘넘어간다’ 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과 달리 담은 들어오도록 허락된 곳이 아니기에 그곳을 통해 들어가려고 하는 자들은 절도며 강도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요 10:9)라고, 예수님이 친히 당신을 문이라고 하셨기에 문 앞에 온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하고 싶은 신자들이고, 문 앞에 오지 않은 무신론자나 이교도들은 아예 예비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래와 같이 당신 앞에 나아온 사람들도 두 부류로 나누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라.”(마 7:13,14) 즉, 좁은 문과 넓은 문 앞에 나아온 사람들로 나누신 것입니다. 이는 문이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마 7:21)라고 하시며, 당신을 믿는다는 신자들 중에도 멸망받을 사람들이 있을 것을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매우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23) 위와 같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신자들 중 상당수가 결국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특히 주목해야 될 부분은, 예수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신자들이 예수님 앞에 서기 전까지 자신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의 믿음(?)과 상관없이 예수님은 열 처녀 비유에서와 똑같이 그들을 향해 모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마 25:12)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마 7:23) 사실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 하나씩 준비하면 되기에 큰 문제가 안 됩니다. 하지만 정말 큰 문제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도 그 사실을 몰라 참된 준비를 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치 암에 걸린 줄 몰라 치료를 하고 있지 않다가 손을 쓸 수 없는 말기에 가서야 암이 있음을 발견함으로 때가 늦어 결국 사망을 당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신자이면서도 예수님으로부터 모른다고 외면을 당할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을 모르신다고 하실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당연히 예수님이 자신들을 아시고 사랑하시며 받아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자신만의 생각이나 신념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착각이자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내가 어떻게 예수님을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그 마음을 헤아리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엄밀히 말하면 자신을 믿는 것이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려고 하지 않고 예수님이 자신들을 사랑하고 받아주실 것이라는 미신과도 같은 막연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신랑이 신부를 외면하면 신부가 아무리 많은 것을 준비했어도 신랑과 함께할 수 없습니다. 신랑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비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참된 예비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상세하게 시리즈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시리즈를 대하시는 분들 모두가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참된 준비를 갖춘 슬기로운 처녀가 되시길 바랍니다.
2. 재림의 핵심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계 22:20,21) 위는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는 말씀으로 시작해서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는 인류를 위해 천지창조로 시작된 하나님의 역사가 예수님의 다시 오심으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6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8가지 성경 구절’을 소개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이미 모든 것들의 온전한 구속과 영광을 위해 다시 오시는 때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분이 이 땅에 처음 오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셨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기쁨과 소망을 가지게 됐다. 이것은 매우 아름다운 소식이지만 이보다 더 좋은 게 있다. 최고의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깨어진 이 땅의 모든 것을 회복하고 바르게 하시기 위해 다시 오신다는 것이다. 그날은 모든 것이 회복되고 하나님께서 이 땅을 처음 만드신 대로 될 것이다.” 즉, 2천년전 초림하신 예수님은 우리 영혼을 회복하기 위해 오셔서 영혼의 문제인 죄를 해결하셨고, 재림하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회복하시기 위해 오십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재림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자 인류 역사를 마무리하는 가장 의미 있고 놀라운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초림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의 재림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재림에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재림의 때입니다. ‘예수님이 언제 오시느냐?’ 입니다. “10월 휴거를 맨 처음 그리고 가장 열성적으로 주장해온 이장림 목사는 외화 등 무려 30억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수사당국에 의해 구속됐다. 시한부 종말론의 역사는 기독교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데, 999년 12월 31일 종말론이 '천년의 완성' 등의 이름으로 한때 유럽을 긴장시켰으나 거짓임이 드러났고 1533년 종말설도 결국 세인들의 코웃음만을 받은 채 실종했다. 19세기 이후 들어서는 제7일 안식일교의 밀러와 사무엘 스노우가 각각 1843년설과 1844년을 주장한 바 있고 1914년에는 여호와의 증인 창시자가 종말론을 내세워 추종자들이 생업을 포기하는 사태를 초래했다.”(연합뉴스, 1992. 10. 29) 위의 기사처럼 기독교 역사상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대해 특정한 날을 지정하여 예언한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불발로 끝났습니다. 더욱이 자신이 재림주라고 하면서 이미 예수님의 재림이 도래했다고 주장하는 사이비 교주들도 많습니다. 이는 성경이 명시하고 있는 재림의 때에 대해 무지하거나 재림을 다른 목적으로 악용하고자 하는 사단의 영에 미혹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계 16:15) 위와 같이, 예수님의 재림은 하나님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모르고, 예수님도 친히 도적 같이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적은 절대로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때에 오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도적이 언제 올지 모르는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모르는 것은 정상입니다. 특정한 날을 예수님의 재림의 때로 말하는 것은 성경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재림의 때를 정확히 명시하지 않으신 것은 재림의 때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2~44) 예수님은 위와 같이 재림의 때는 우리가 알지 못한다고 하시며, 다만 재림을 예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재림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아니라 재림의 예비 즉 개인적으로 ‘재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느냐 , 되어 있지 않느냐?’ 인 것입니다. 거듭 질문드리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주님의 재림을 기쁨으로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신지요?
1. 미래에 대한 대비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고 탈출한 선장이 ‘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선장은 사고 당시 승객들을 배에서 탈출시키는 대신 배 안에 대기하라고 했다. 그러고는 자신은 해경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다.”(서울신문, 2017. 12. 21)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함으로 300여명 이상이나 되는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선장이 3심에 걸친 재판 끝에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당시 사고가 일어난 후 ‘선실에서 기다리라’는 방송을 1시간 동안이나 했다는데, 그의 말을 믿고 기다린 사람들은 그 믿음의 대가로 모두 수장된 것입니다. “우리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마크 트웨인) 현대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위의 말처럼, 불가항력적인 천재지변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고는 사람들의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실제 사고가 일어나기 전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준비했다면 아무도 사고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마음만 가져도 사고를 크게 줄일 것입니다. '대비가 있으면 환란이 없다'는 유비무환처럼, 대비를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제천 화재 역시 희생자들이 많이 발생한 2층 여자 사우나에는 비상문이 막혀 있었고, 방화문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스프링클러조차 작동하지 않는 총체적인 대비 부재로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보험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상품”(한국보험신문, 2017. 10. 29) 그래서 세상에는 보험 상품이 많고,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들고 있습니다. 사실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보험을 든 것은 돈을 허비하는 것인데도 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누구도 앞날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여유가 있어 보험을 많이 들수록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원한 세계에서의 삶이 좌우되는 영혼을 위해서는 보험과 같이 대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 영혼을 위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기록한 성경의 경고를 전하는 목소리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위하는 믿음의 선진들은 장차 올 경고를 분명히 전했습니다. “우리는 장차 올 심판과 주님의 재림을 전파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전파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전파해야 합니다. 너무 나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진리들을 뒤로 감추었습니다. 그로 인해 복음의 핵심이 빠져나가고 복음의 날이 무디어졌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것입니다. 심판이 임하고 하나님의 진노가 드러날 것입니다. 이 사실이 전파되지 않는 곳에서는 복음이 제대로 전파되지 않을 것입니다.”(찰스 스펄전, 1885. 6. 12 주일설교 중) 지금은 어느 때보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때입니다. 마치 고속도로에서 도착지에 가까워올수록 도착지를 소개하는 표지판이 많이 나타나듯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표지가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어떤 이들에게는 사랑하는 신랑을 만나는 신부와 같은 심정일 수 있고, 어떤 이들에게는 두려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의 재림은 반드시 오며, 그때가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기쁘게 맞이하실 준비가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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