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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경_구원에 이르는 지혜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책마다 중심 주제와 목적이 있듯이 성경도 중심 주제와 목적이 있는데, 바로 위의 말씀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같이 큰 구원”(히 2:3)으로 표현된 구원은, 죄악 가운데 출생한 죄인이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속죄를 받아 영생을 얻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성경을 바르게 읽는 사람치고 구원의 확신을 얻지 못한 사람을 결코 보지 못했다. 물론 성경은 그 외의 아무것도 가르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디엘 무디, 성경 연구의 기쁨) 디엘 무디의 언급처럼,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관성 있게 멸망 받을 죄인을 예수님을 통해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중심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19세기 최고의 성경학자 중 하나인 헨리 할레이 박사가 저술하여 전 세계적으로 6백만 부가 판매된 할레이 성서 핸드북은 다음과 같이 기술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사 사람들의 구속자(Redeemer)와 구주(Saviour)가 되셨다. 그리고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사 지금 살아 계신다. 단순히 역사적인 인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인격(Living Person)이고, 역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생기 넘치는 힘이 되신다. 성경 전체는 그리스도에 관한 이러한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분을 영접하는 자에게 주시는 영생의 약속에 관한 것들이 중심이다. 성경은 오직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이해하고 알고 사랑하며 따르게 하기 위하여 기록되었다.”(할레이 성서 핸드북) 그렇기에 성경을 읽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경전을 읽으며 삶의 윤리를 되새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그에게 우리 인생의 모든 짐을 맡기고 복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예수님을 못 만났다면 성경이 주고자 하는 것을 아무것도 얻지 못한 것입니다.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막 9:43~49) 특히, 인류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위와 같이 지옥의 존재에 대해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구원을 받지 못한 채 죄악 가운데 죽으면, 영원한 불못의 형벌이 있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판에 대해서는 조나단 에드워드 등 믿음의 선진들 역시 자주 강조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까지 마귀의 자식으로 남으려 하십니까! 그리스도 밖에서 지옥의 구렁텅이 위에 매달려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섭리의 큰 소리를 들으십시오. 하나님께 속할 수 있는 이 큰 은혜의 때가 여러분에게는 엄청난 저주의 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때에 회개하지 않는다면 여러분 마음은 돌처럼 굳어질 것이고 지독하게 타락할 것입니다. 계속 이 은혜의 말씀을 거부하면 마음은 딱딱해지고 지성은 눈멀게 되어 결국 큰 위험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잠시 후에 하나님은 구원받은 사람들을 땅 사방에서 모으실 것입니다. 이 은혜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은 수많은 사람들은 그때 하나님께 나아올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구원받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지나쳐버리고 만다면, 여러분은 영원히 이 순간을 저주할 것입니다.”(조나단 에드워즈, 성난 하나님의 손 안에 떨어진 죄인들) 그렇기에 성경의 주제인 구원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구원을 받음으로 죄로 인한 영원한 심판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은 가장 큰 축복과 기쁨일 것입니다. 이러한 복에 대해 사도 바울은 다윗의 말을 인용하여 아래와 같이 강조했습니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롬 4:6∼8) 실제 죄로 인한 고통 속에서 살다가 구원을 받고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이란 찬송 가사처럼,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쁨을 누리며 사는 복을 받은 사람들 중 찰스 스펄전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만약 어느 주일날 아침에 눈보라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자비가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어둠과 절망 속에서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끔씩 해 본다. 나는 그때에 한 교회로 가고 있었다. 골목길을 지나서 한 작은 감리교회의 예배당으로 가고 있었다. 그곳에는 열 네 다섯명의 사람이 있었다. 나는 그곳에 있는 성도들의 찬송을 들었다. 그 소리가 어찌나 큰지 듣는 사람의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목사님은 그 날 아침에 오지 않으셨다. 아마도 눈 때문에 길이 막혔던 것 같다. 결국 매우 말라 보이는 한 남자가 설교를 하러 단 위로 올라갔는데, 그는 구두쟁이거나 재단사 같은 종류의 직업울 가진 사람 같았다. 설교자들은 보통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지만 이 사람은 정말 어리숙하게 보였다. 그는 자신이 정한 구절에만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단지 그것 이외에는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설교의 주제는 "나를 바라보라. 그리하면 모든 땅끝에서 구원을 얻으리라."였다. 그는 단어의 발음조차 정확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구절 속에 나를 위한 한 줄기 희망이 있었다. 그 설교자는 이렇게 시작했다. “이것은 사실 매우 간단한 구절입니다. 성경은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보는 것은 많은 노력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발이나 손을 움직이게 하지 않습니다. 단지 '바라보는 것'뿐입니다. 바라보는 것을 배우기 위해 대학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바보 중의 바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라볼 수는 있습니다. 누구나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린이들조차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오늘의 말씀은 '나를 바라보라' 고 말씀합니다."라고 강조하며 힘주어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하나님 아버지께 의지하라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의지하는 것은 미래의 일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를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이들은 '우리는 성령이 일하시기를 기다려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그것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성경은 '나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다음에 그 훌륭한 설교자는 다음의 말씀으로 이어갔다. " 나를 바라보라. 내가 수많은 핏방울을 흘리고 있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십자가에 매달려 있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죽었고 묻혔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다시 일어났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하늘로 들림을 받았노라. 나를 바라보라. 나는 아버지의 오른 편에 앉아 있노라. 불쌍한 죄인들이여, 나를 바라보라. 나를 바라보라!" 그는 마치 내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이 나에게 눈을 고정시키며 말했다. "젊은이여 당신은 매우 비참해 보이는군요." 나는 실제로 그랬다. 그러나 나는 나에 대해 설교 단상에서 언급하는 것에는 익숙해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 말은 내 마음의 정곡을 찌르는 충격이었다. 그는 계속 말했다. "당신은 앞으로도 항상 비참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 구절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전히 비참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이 말씀에 복종한다면 당신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손을 위로 올리고는 정통 감리교회 교인들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외쳤다. "젊은이여,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오! 바라보시오! 당신이 할 일은 주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뿐입니다." 나는 그때에 즉시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가 말하는 다른 것들은 알지 못했다. 왜냐하면 나는 대부분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의 생각이 온통 나를 감쌌다. 나는 수십 가지의 일을 하기 위해 기다려 왔지만 '바라보라'는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얼마나 감미로왔는지! 나는 눈이 빠져나갈 정도로 예수님을 바라보았다. 그곳에서 내 구름이 걷히었다. 어둠이 물러가고 태양이 비추이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 순간 일어나서 그들 중에 가장 열정적인 사람들과도 같이 그리스도의 소중한 피와 그리스도 자신만을 바라보라는 간단한 진리를 찬송하고픈 생각이 절로 났다. 그 누군가 전에 나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얻으리라." 그것은 분명 하나님의 위대한 말씀이었음을 이제야 느낄 수 있었으며 나는 비로소 이렇게 찬송할 수 있었다. ~ 내가 그리스도의 흐르는 상처들의 시냇가를 믿음으로 보았을 때부터 구원의 사랑이 내 노래가 되었고 내가 죽는 날까지 그것을 찬송하리라. 내가 구세주를 발견하고 그 분의 사랑스러운 발치에 올라가는 법을 알게 되었던 그 행복한 날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고 그 소중한 말씀은 나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도했다네 ~ 그 날의 기쁨은 이루 형언할 수 없었음을 나는 증언한다. 나는 뛰고 춤출 정도로 기뻤다. 아무리 열정적인 표현을 쓰더라도 그 순간의 기쁨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때 이후로부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많은 경험의 나날들이 지나갔지만 그 날에 느꼈던 환희만큼이나 충만한 위안을 느끼게 했던 것은 결코 없었다. 나는 자리에서 뛰쳐나가 그 감리교 형제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외쳐대고 싶을 정도였다. "나는 용서받았습니다. 오 한량없는 은총이여. 나같은 죄인이 주님의 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내 영혼의 쇠사슬이 끊기는 것을 보았고, 실제로 느꼈다. 나는 자유로워진 영혼이요 천국의 상속자이며 용서받은 자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자이며 더러운 진흙과 끔찍한 지옥으로부터 건져 올림을 받았고 내 발은 단단한 바위 위에 서 있으며 내 앞길도 탄탄히 다져있다는 것을... 그 교회에 들어갔던 10시 30분과 12시 30분 사이에 나에게 분명히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단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나는 절망에서 일어났다. 너무도 기쁜 마음이 들어 가족들을 만났을 때 이렇게 말했다. "무언가 위대한 일이 내게 일어났어요." 집안의 장자가 구세주를 발견하고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것을 모두 들었을 때 그 날 우리 가정은 온통 기쁨이 충만했다.
3. 성경_감추인 보화
성경이 기록된 이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변화를 입고 축복을 얻어왔지만,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혹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차이는 성경이 일반 책들과는 다른 신비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성경을 늘 대하는 유대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 5:39) 예수님 당시는 신약 성경이 기록되기 전이었기에 위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경은 당연히 구약 성경을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구약 성경이 당신을 증거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약 성경은 누가 봐도 예수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는데, 구약 성경에는 예수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습은 찾기 어렵습니다. 이는 구약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신약 성경처럼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이면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에 대해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 4:6)고 소개했습니다. 즉,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창세기 1장 3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이야기로, 3절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던 땅에 가장 먼저 빛이 창조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빛이 단순한 빛이 아니라, 인간의 어두운 마음을 밝게 비춰주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빛을 창조하는 이야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가르쳐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숱한 사건과 인물들은 사실 이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이는 성경만이 가진 특별한 구조인데, 왜 하나님은 이렇게 성경을 구성해놓으셨을까요? 이에 대해 사도 마태는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함을 이루려 하심이라.”(마 13:35) 위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창세부터 '감추인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구약 성경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감추어두셨을까요? 예수님은 비유로 성경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당신의 제자들이 질문했을 때 다음과 같이 답해주셨습니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마 13:11) 이는 천국의 비밀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을 얻는 것이 아무에게나 허락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지만(딤전 2:4, 6) 아무에게나 영생을 주시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경을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마 13:44)와 같이 특별하게 구성하신 것입니다. 이면의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지 못하고 표면의 밭만 보면 별 가치가 없이 여기듯, 성경의 여러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면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완전한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나 진리를 깨달을 수 없고, 누가 진리를 깨닫고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 11:25~27) 즉, 세상의 책들은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이 이해를 잘 하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일수록 더 이해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곧 인간의 지혜와 슬기를 가지고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지혜와 슬기는 발견하지 못하고, 인간의 지혜와 슬기를 내려놓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지혜와 슬기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의 신비한 구조를 파악한 믿음의 선진들은 성경 말씀을 대할 때 자신의 지혜를 부인한 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했습니다. ‘설교의 황태자’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성경 안에 담긴 하나님의 보화들을 발견하여 설교를 통해 널리 드러낸 찰스 스펄전은 성경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마치 당신이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시는 것을 본 것처럼 성경 기록은 그분의 친필 기록이다. 이 성경은 권위의 책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하셨으므로 귄위를 부여받은 책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성경을 무시하지 말고, 떨면서, 떨면서 성경의 귄위에 주의를 기울이라.” ‘떨면서 성경의 권위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스펄전의 마음이 바로 감추인 보화를 얻을 수 있는 ‘어린아이’의 마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마음을 가진 스펄전에게 당신의 보화를 충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우리 모두가 아무것도 아닌 자기 생각을 버리고 당신 앞에 나아오기를 바라십니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7~9)
2. 성경_무오하신 하나님의 말씀
“나는 성경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믿는다.”(아브라함 링컨) “나는 아무리 피곤해도 성경을 읽지 않고 밤을 보내거나 잠을 잔 적이 없다.”(더글러스 맥아더) “나는 현대의 위인 95명을 알고 있는데 그 중 87명은 성경을 읽고 성경의 정신대로 사는 사람들이다.”(글래드스턴) 위와 같이 성경의 가치를 경험한 역사적인 위인들마다 성경이 얼마나 귀한 책인지를 주저함 없이 밝혀 왔는데, 실제로 성경은 인류 역사상 존재하는 모든 책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성경은 다른 책들과는 다른 특별한 책이 되어 있는 것일까요? 사실 성경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책 가운데 하나이면서도 가장 많이 판매되어 온 특별한 책입니다. 이 성경에 대해 그 동안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기독교의 경전’, ‘최고의 베스트셀러’, ‘책 중의 책’이라는 말들을 비롯하여 단순히 ‘이스라엘의 역사서’일 뿐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아는 세계적인 명사들이 성경에 대해 가장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는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란 사실입니다. 성경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가장 큰 사실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성경을 정확히 아는 신학자들 역시 성경은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계시하신 완전무오한 말씀임을 분명히 증거해 왔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정의로만 설명될 수 있다. 그것은 어떤 인간도 결코 쓸 수 없는 책이다. 천재적인 문학가들이 성경을 쓰지 못한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특별 계시에 의해서만 성경이 쓰였기 때문이다.”(루이스 스페리 쉐퍼, 미국 달라스 신학대학원 설립자) 다시 말해 지구상에 존재해 온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책들은 모두 인간이 지었지만, 성경만 유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하나님의 책이라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창 1:1)는 성경의 첫 구절처럼, 성경은 우주, 지구, 자연, 인간, 죄, 불행 등 모든 것의 시초를 기록해놓았으며, 인류의 역사와 아울러 인류의 미래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도 모두 기록해 놓은 유일한 책입니다. 이는 인간 중 어느 누구도 기록할 수 없는 내용들로,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이 기록하실 수 있는 내용인 것입니다. 실제 성경은 역사적인 사실의 기록에 있어서 완벽하게 정확합니다. 성경에는 최초의 인간부터 기록해놓은 족보는 물론이고, 여러 다양한 족보들이 있으며, 구체적인 지명, 숫자, 사건 전개 상황까지 실려 있습니다. 만약 성경이 누군가를 신격화하는 종교 경전이라면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방대한 인명, 지명, 숫자, 사건을 다루다가 만약에 하나라도 잘못되었음이 밝혀지면 책 전체가 불신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실제 일어났던 일들의 기록이기에 인명, 지명 등등이 당연히 기록될 수밖에 없을 뿐더러, 또 하나님은 성경이 결코 신화가 아니라 사실 자체임을 인간이 확인할 수 있도록 그 모든 역사적 세부사항들까지 다 성경에 기록해두셨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의 역사적인 증거를 통해서도 하나님과 성경을 믿을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인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며 근대 과학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진 뉴턴을 비롯한 각 분야 최고의 과학자들은 성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심오한 역사를 보아도 성경에 나오는 기록만큼 정확성을 가진 것은 없다.”(아이작 뉴턴) “고고학의 발견들은 성경의 역사적 기록들이 신뢰할 만한 것임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버로우스 박사, 예일대학 교수) 즉, 성경은 한 치의 오류도 없이 정확한 진실을 담고 있는 책인 것입니다. 이는 온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완전무오한 말씀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과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오류가 없으며, 무엇보다 인류의 미래에 대한 예언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것처럼 정확히 맞춰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은 성경이 완전하고 유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분명히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성경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성경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장 정확한 의미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있어서 영원한 영적 진리를 보관하고 있는 유일한 보고이다.”(아이젠하워, 미국 34대 대통령) “성경은 실수가 없는 순수한 책이다. 나는 성경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의 오류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믿는다고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다. 심지어 역사적인 사실들도 다 정확하다. 성경 기록의 모든 영역에서 어떤 종류의 오류도 없다.”(찰스 스펄전)
1. 성경_마음의 토양
“100 에이커의 땅보다 이 성경 한 권을 물려주는 것이 더 기쁘구나. 성경의 사람이 되어라. 이것이 나의 마지막 부탁이란다.”(낸시 행크스, 1818년 10월 5일 유언) “저는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성경 덕분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대로 나라를 통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아브라함 링컨, 제16대 미국 대통령 취임사) 아브라함 링컨은, 1979년 미국에서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인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예수 그리스도 다음으로 뽑혔고, 719명의 전문가들이 역대 대통령을 연구 분석한 결과 업적과 인품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반드시 존재해야 할 위대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또한, 8,000여 권의 책이 그에 대해 다룰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의 문호인 톨스토이는 아래와 같이 링컨을 극찬했습니다. “역사상 존재해 온 수많은 정치가들 가운데 링컨만큼 위대한 사람은 없었다. 알렉산더, 프리드리히, 나폴레옹, 글래드스턴 그리고 워싱턴 같은 사람들을 위대하다고 말해왔지만, 인격의 크기로 말하면 링컨보다 훨씬 뒤떨어진다. 링컨이야말로 온 인류가 자랑할 만한 인물인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지닌 사람이었고, 자기를 미워하고 죽이려던 원수들에게도 사랑의 손을 내민 성자였다. 그의 이름은 오고가는 세대를 통해 수천 년 동안 길이 기억될 것이다.” 위의 평가는 타인을 위한 링컨의 마인드가 특출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링컨의 가장 큰 업적은 평생 불행 속에서 살아야만 했던 수많은 노예들에게 자유와 행복을 안겨준 것으로, 그처럼 타인을 위하는 마인드를 모두가 가진다면 온 인류가 행복해질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링컨은 보통 사람들이 가진, 자기를 위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링컨은 성경 한 권으로 그의 생애를 위대한 생애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성경과 함께 숨 쉬고 성경과 함께 산 사람입니다.”(시어도어 루스벨트, 제26대 미국 대통령) “링컨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교 공부는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며 위대한 사람이 되었다.”(조지 그란트, The American Patriot's Handbook) 링컨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의 마음의 토양은 어머니가 유산으로 물려준 성경임을 입을 모아 증거하고 있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링컨의 나이 아홉 살 때 어머니 낸시는 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며 가보인 성경 한 권만을 그에게 물려주었습니다. 당시 황무지를 개간하던 아버지와 함께 외딴 통나무집에서 살았던 링컨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정식 학교 교육은 고작 1년 정도 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집안 배경이나 학력이 전무한 그의 성공을 위한 토대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는 다른 사람은 갖지 못한 마인드를 성경을 묵상하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의해 형성된 그 마인드 하나로 인해 결국 링컨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비록 그는 23세에 사업 실패로 17년이나 빚을 갚아야 했고, 그 외에도 수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자기 신세를 한탄하거나 누구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원수일지라도 그는 가슴에 품었습니다. 그의 외모가 고릴라 같다며 신랄하게 모독하고 비난하던 정적(政敵) 스탠턴을 링컨은 대통령이 되자 가장 중요한 요직에 임명했던 것입니다. 깜짝 놀란 링컨의 측근들이 ‘그는 당신의 원수이므로 제거해야 된다’고 권유하자, 링컨은 ‘성경에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가 나를 수백 번 무시하는 것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는 나라를 위해 필요한 사람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스탠턴은 링컨의 마인드에 감화되어 링컨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일했고, 후에 링컨이 암살되자 그의 시신을 부둥켜안은 채 통곡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 있습니다.” 또한, 19세기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66년 동안 세계 최대의 고아원을 운영하며 15만 명의 고아들을 양육하여 고아의 아버지로 유명한 죠지 뮬러는 어떻게 그렇게 평생을 소외된 고아들을 위해 살 수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나는 성경을 2백번 읽었습니다. 단 한 번도 싫증을 느낀 적이 없지요. 하루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으면 영적 활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내 사역의 힘은 성경입니다.” 죠지 뮬러 역시 성경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수많은 고아들을 위해 평생을 살았으며, 노년에는 전 세계를 다니며 강연을 통해 300여만 명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의 장례식 때는 시내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어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타인의 행복을 위해 살았던 뮬러 역시 자신도 행복하게 살았는데, 그는 말년에 자신의 행복의 근원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나는 성경을 읽은 69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위와 같이 링컨이나 뮬러 등 성경의 가치를 알고 성경을 대한 사람들마다 보통 사람들이 갖지 못한 특별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마인드는 자신은 물론 인류의 행복을 위한 마인드로서 성경에 담겨져 있으며, 이 마인드를 얻은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은 물론, 타인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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